반도체 기업 현장 방문 최기영 장관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 강화 위해 적극 노력"

아시아투데이 / 김나리

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이 11일 반도체 소재·부품 기술개발 현장인 메카로 연구소를 찾아 연구진을 격려하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반도체 소재·부품 공공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반도체 소재 기업 현장 방문은 9월 20일 화학연구원 방문에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현장 방문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하는 최기영 장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최기영 장관은 현장 간담회에 앞서, 먼저 충북 음성에 위치한 메카로 연구소의 청정시설 등을 찾아 소재·부품 기술자립화를 실현한 중소기업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과기정통부도 산학연 협업을 통한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시설 방문에 이어 현장 간담회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관계자를 비롯, 산학연 전문가 15명이 참석해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반도체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그동안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반도체 소재, 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을 환영한다면서,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면 중소기업이 개발한 양질의 소재, 부품을 대기업 등에 공급하는 것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기영 장관은 “테스트베드는 소재, 부품 공급 중소기업과 수요 대기업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중소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 장비가 갖추어지고, 테스트베드를 거친 중소기업의 소재․부품들이 대기업의 구매로 보다 원활히 이어지도록 대기업과의 협력 채널을 갖추는 등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테스트베드가 공공나노팹에 구축되는 만큼, 나노팹의 서비스 수준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소재, 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올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이후, 사업계획 수립 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관련 시설 구축을 위한 장비구매 등을 당초 계획대로 진행중으로 ’21년 말부터 본격적인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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