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조국에 자진 사퇴 요구 "결국 소환조사 받게 되지 않겠냐"

아시아투데이

2019-09-17 19:31:49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임시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유성엽 SNS 캡처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임시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조 장관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 대표를 예방했다.



유 대표는 이날 "조 장관 따님이 소환조사를 받고, 부인도 언젠가 소환조사를 받는다면, 조 장관도 결국 소환조사를 받게 되지 않겠냐"며 "걱정스럽다. 문재인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민여러분께도 부담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말씀 취지를 잘 알겠다"면서도 "법무부 장관이 된 후 가족의 수사에 대해 일체의 언급이 문제가 돼, 죄송스럽지만 답을 드리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관련 수사의 진행은 당연하고, 저는 보고를 일체 안 받고 있다"며 "의혹에 진위 여부는 형사절차로 밝혀지는 것이지, 제가 말하는 것 자체가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검찰총장 배제 수사팀 논란'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있다"며 "제가 부임하기 전인, 박상기 전 장관 시절에 논의됐던 얘기를 박 전 장관 이임식에서 사적으로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한 후 다음날 '예민한 시기인만큼 발언을 조심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피의사실 공표 관련 공보준칙도 제가 만든게 아니라 박 장관 지시로 만든 것"이라며 "내용 자체도 최종안이 아닌만큼 걱정 안하셔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조 장관의 상황상 오히려 조 장관이 검찰 개혁의 걸림돌이 되지 않겠느냐.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서도 자리를 내려놓는게 좋지 않겠느냐"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이날 조 장관은 "직접 국민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간접적 방식으로 제 개인에 대한 문제와 법무부에 대한 문제제기, 모두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카드
르네상스 명화로 재탄생한 해외 셀럽들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명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과일·채소 이름이 들어가는 순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똑! 소리 나는 과일 보관법 5가지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5가지
키 큰 사람들의 고충 모음
360kg의 빗물을 저장하는 5천 개의 물방울 샹들리에
세계2차대전 이후 75년만에 재회한 연인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5가지
설탕비가 내린다는 상하이의 솜사탕 커피
하노이에서 오토바이가 금지된 이유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대사관 10곳
귀여움 끝판왕! 꽃 속에 사는 쥐
모든 여성의 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것의 정체!
나도 혹시 번아웃? 번아웃 증상을 알아보자!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보호법 5가지
민트 초코는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런닝머신의 원래 용도
파인애플을 먹으면 왜 혓바닥이 아플까?
필리핀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것!
수박은 과일일까? 채소일까?
파티쉐가 만든 스위트한 디저트 왕국
사용 전과 후를 통해 보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말똥말똥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파이만들기 끝판왕
폭풍성장한 '이 아이'의 근황
멸종위기에 직면한 컬러풀한 다람쥐
영업한 지 2000년 된 목욕탕
동물들이 거대해진 세상이 온다면?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