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부산 해리단길에 놓인 의문의 펜스 조명
아시아투데이
2019-11-14 22:23:59
KBS2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KBS2 시사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 부산 해리단길에 놓인 의문의 펜스에 대해 조명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부산 해리단길에 가게 출입문 앞을 막아선 의문의 펜스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펜스가 쳐진 해당 부지는 올해 10월 초 경매에 올라온 토지를 한 부동산 개발업체가 매입하면서 소유자가 바뀌게 된 땅이다.
그리고 약 한 달뒤 가게 앞에 펜스가 설치되면서 가게 매출이 하락하는 등의 영향의 미쳤다.
업체는 이렇게 해리단길에 총 66㎡, 총 3곳의 땅을 가지고 있었다.
업체대표는 펜스를 설치해놓은 27㎡ 토지에 건축물을 올리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대인과 토지에 대해) 이야기는 해야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고 적대적으로만 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 전 자신의 땅에 경계를 표시한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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