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입국 계획 없는 중국 유학생에 휴학 권고…입국한 유학생 1만9000명

아시아투데이 / 김범주

2020-02-16 20:27:19

중국 유학생 관리방안 브리핑 하는 유은혜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국 입국 유학생 관리·지원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세종/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입국 계획이 세워지지 않은 중국 유학생들에게 휴학을 권고했다.

또 교육부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마스크와 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용품을 비축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교육청에 25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마친 후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신학기를 앞두고 대학가에서는 중국 유학생으로 인해 코로나19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자정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 절차를 신설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이 대거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가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중국 유학생은 7만1000명이며, 이 중 절반이 넘는 3만8330명(53.9%)이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다.

지난 14일까지 중국에서 입국해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은 모두 1만9742명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입국 단계별로 관리할 중국 유학생 관리 방침을 세웠다.

중국 유학생에 대해서는 입국 예정일, 국내 거주지, 연락처 등을 미리 확인한 후 입국 후 14일 동안 등교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입국예정일 및 국내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발급도 지연돼 입국이 어려운 중국 유학생에 대해서는 1학기에 한해 원격수업을 안내하거나 휴학을 권고키로 했다.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입국한 유학생이 대학 기숙사에 입소할 경우에는 ‘1인 1실 배정’ ‘1일 1회 이상 모니터링’ ‘유사시 신속대응’ 등 방안을 실행한다.

원룸 등에 거주하는 유학생에 대해서는 ‘교내 다중이용시설 사용 제한’ ‘자가검진앱 연계 관리’ 등을 실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대학별 유학생 보호 및 관리 방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개학을 앞둔 유·초·중·고교에 대해서 사전에 특별소독 등 위생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개학 이후에는 세면대·문손잡이·난간 등에 대한 소독을 통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기숙사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지자체 연수원 등 지자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유학생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제공=교육부

     
스토리카드
르네상스 명화로 재탄생한 해외 셀럽들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명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과일·채소 이름이 들어가는 순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똑! 소리 나는 과일 보관법 5가지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5가지
키 큰 사람들의 고충 모음
360kg의 빗물을 저장하는 5천 개의 물방울 샹들리에
세계2차대전 이후 75년만에 재회한 연인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5가지
설탕비가 내린다는 상하이의 솜사탕 커피
하노이에서 오토바이가 금지된 이유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대사관 10곳
귀여움 끝판왕! 꽃 속에 사는 쥐
모든 여성의 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것의 정체!
나도 혹시 번아웃? 번아웃 증상을 알아보자!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보호법 5가지
민트 초코는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런닝머신의 원래 용도
파인애플을 먹으면 왜 혓바닥이 아플까?
필리핀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것!
수박은 과일일까? 채소일까?
파티쉐가 만든 스위트한 디저트 왕국
사용 전과 후를 통해 보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말똥말똥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파이만들기 끝판왕
폭풍성장한 '이 아이'의 근황
멸종위기에 직면한 컬러풀한 다람쥐
영업한 지 2000년 된 목욕탕
동물들이 거대해진 세상이 온다면?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구하라법', 21대 국회서 재추진된다
  • 2'신분증이 스마트폰 속으로'…모바일 공무원증 사업 '시동'
  • 3토트넘, 부상자 복귀로 반전 꾀한다..."손흥민 컴백, 무리뉴 들떠있을 것"
  • 4'딸랑 4건' 시장 갑질 근절한다던 국토부 물류신고센터 1년 실적
  • 5에릭남→티파니 등 '인종차별 반대' 시위 지지…"Blackouttuesday"
  • 6"저쪽 가면 앉을 수 있네"…지하철 혼잡도 확인하는 방법
  • 7'사라진 시간' 조진웅, 궁금증 자극하는 흑백 버전 해외 포스터
  • 8'1일 1깡' 신드롬 비, 리바이스 모델 발탁..화려한 행보
  • 9여름 최고 기대작 '반도', 7월 개봉 확정→공식 시놉시스 최초 공개
  • 10'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암살자 황정민vs추격자 이정재, 캐릭터포스터 '강렬'
  • 11서울외곽순환선 명칭, 9월부터 수도권제1순환선으로 변경
  • 12통합당, 코로나19 등록금 환불법 추진…당론 1호법안
  • 13검찰, 사흘만에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불법 합병 의혹 정조준
  • 14경찰에 목 눌려 숨진 흑인, 일파만파…트럼프 "매우 분노"
  • 15빈첸 "악플 대응하다 故종현·설리 언급..정말 죄송"
  • 16김동완 호소에도 사생팬 또 자택 방문..소속사 "선처없다"
  • 17'기생충', 대종상 11개 부문 노미..마지막 수상 레이스
  • 18BJ 철구 "수치심 못 느꼈으면 성희롱 아냐"…에디린 반응은?
  • 19코로나19 소상공인 매출액 회복세…"긴급재난지원금 효과"
  • 20백승호, 후반전 교체출전 후 쐐기골 도움...다름슈타트 3-1 승리
  • 21공유·배두나,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확정..8월 촬영
  • 22핫펠트 "탈아이돌 선언 이후 익명의 후배로부터 DM받아"
  • 23조정석 "'슬의생' 종영 아쉬워..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 소감
  • 24수지, 뷰티북 판매금 전액 기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응원·지지"
  • 25지코 재능기부, '아무노래' 코로나19 예방 수칙 시종음 무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