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프리뷰] '스트레이트' 김학의·윤중천 '별장 성접대' ·세월호 CCTV 조작 파헤친다

아시아투데이 / 김영진 기자

2019-04-15 20:50:00

스트레이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월요일 저녁 8시 55분으로 옮겨 시청자를 찾아간다.  그 첫 시간인 오늘(15일), 긴 시간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세월호 CCTV 조작 의혹의 진실을 파헤친다.


 


'김학의 별장 성접대' 윤중천, 입을 열다   


 


'별장 성접대' 사건의 중심에 있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입을 열었다.  '스트레이트'와 수차례 만난 윤 씨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의 인연부터 검찰, 경찰, 법원을 넘나들었던 전방위 로비 행적을 밝혔다.  


 


윤 씨는 10여 년 전 김학의 전 차관의 검찰 재직 시절 검사장 승진을 위한 인사 청탁에도 발 벗고 나섰다고 털어놨다.  유력 정치인의 가족과 청와대 주변 인맥 등을 동원해 김 전 차관이 검사장 승진 대열에 합류하도록 부탁했다는 것. 이와 함께 논란의 '별장 동영상' 속 인물도 김학의 전 차관임을 처음으로 직접 인정했다.


 


탁월한 인맥 관리 덕이었을까. 윤 씨는 수백억 대 부실대출 사건을 일으키고도 다치지 않았다.  '스트레이트'가 단독 입수한 이 사건의 수사기록을 보면, 검찰의 수상한 '윤중천 감싸기'가 생생히 드러난다.  유령회사를 만들고 가짜 서류를 꾸며 240억 원을 부당 대출 받은 윤 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은 것.


 


곳곳에서 로비의 위력과 인맥의 후광을 등에 업은 윤중천 씨는 지금도 오히려 검찰을 '걱정'할 만큼 자신만만하다.  언론에 오르내리는 성폭행, 뇌물 혐의 등 어느 것 하나 자신은 검찰에게 약점 잡힐 것이 없는데, 특별수사단까지 출범시킨 검찰은 성과를 내기가 어려울 거라는 얘기다.  앞선 두 차례 수사도 검찰이 스스로 사건을 무마해 오히려 화를 자초했다고 말한다.  '애증의 인연' 김학의-윤중천,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주변인들을 그들을 '의형제'라고 말했다.  빗나간 '형제애'가 불러온 파국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세월호 참사 5년, CCTV마저 감췄나?     


 


최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제기한 세월호 CCTV 영상 저장장치(DVR) 조작 의혹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핵심은 DVR의 훼손 혹은 바꿔치기 의혹. 침몰한 세월호에서 참사 두 달여가 지나서야 수거된 DVR이 검찰에 증거로 제출된 DVR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세월호 선체에서 건져진 DVR 본체의 오른쪽 손잡이 고무 패킹은 떨어져 나갔지만, 검찰에 제출된 DVR의 그것은 온전히 붙어 있는 사실이 새로 발견됐다.  물속에선 없었는데 물 밖으로 나오니 생겼다는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다.  또 수거된 DVR의 열쇠 구멍은 잠긴 상태였지만, 증거로 채택된 DVR은 열린 채 걸쇠까지 부러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잇따르는 의혹 속 석연치 않은 해명이 가득한 가운데, '스트레이트'는 해군의 DVR 수거 과정이 모두 담긴 영상을 입수해 전문가들과의 과학적 분석, 수거 당시 해군과 해경 관계자들에 대한 추적 취재로 의혹의 실체에 한 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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