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코레일에 청도역 무궁화호 감축 반대 서명서 전달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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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의회가 25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청도역 무궁화호 열차감축 반대 서명서를 전달했다.
26일 청도군의회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철도공사가 청도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인 무궁화호 열차(부산~청도~영주간)를 감축 운행함에 따라 이를 반대하는 청도군민의 강한 의지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또 군의회는 한국철도공사의 경영효율화라는 명분으로 출퇴근 시간대 무궁화호 감축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감축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지난달 14일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열차운행 감축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박기호 의장은 “청도군은 지리적으로 대구, 부산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열차로 출퇴근하는 이용객이 일일 3000명 이상 된다”며 “한국철도공사가 일방적으로 단행한 무궁화호 열차 감축으로 인해 많은 군민들의 불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궁화호 운행을 하루빨리 증차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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