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범보수진영 차기 적합도 '황교안 19.4%'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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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임유진 기자 = 범보수진영 차기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4%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3주차 조사 당시 황 대표 선호도 19.8%와 비교하면 답보 내지 정체 상태로 풀이된다.

아시아투데이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지난 9~11일 사흘 간 실시한 8월 2주차 주간 정기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p)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그 뒤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13.5%,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6.9%, 오세훈 전 서울시장 4.9%,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 4.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4.0%, 김진태 한국당 의원 3.2%,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2.2% 순이다. 지지후보 없음은 32.8%였다.

연령별로 60세 이상과 50대에서 황 대표 지지는 각각 30.2%, 20.3%로 높았다. 반면 19세 이상과 40대에서 12.1%, 14.0%로 낮게 나타났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황 대표에 대한 지지는 양극화됐다”면서 “지지율 상승을 위해 젊은 층을 어떻게 유인할지가 당면 과제”라고 진단했다.

한국당 지지층만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황 대표가 52.5%로 1위를 기록했다. 홍 전 대표 13.3%, 오 전 시장 7.5%, 유 의원 3.3%순이다. 김 소장은 “1·2위 차이가 많이 나고 한국당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유 의원은 3%대여서 지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면서 “이대로 간다면 한국당은 황 대표와 홍 전 지사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공화당 지지층에서는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22%로 가장 높았다. 황 대표는 10.3%로 홍 전 대표 15.8%보다 낮게 나왔다. 김 소장은 “범보수통합을 염두에 두면서 우리공화당까지 통합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조사”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사흘간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111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p다. 표본은 2019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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