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바다열차’ 10년만에 개통…안전·적자운행 '우려'

아시아투데이 / 박은영

2019-10-09 12:44:55

lgJqfQtaqGV5tApwTcYg2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운행을 시작한 월미바다열차/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총체적 부실시공으로 10여년째 개통하지 못한 ‘인천 월미바다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교통공사는 8일 월미공원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 기념행사를 열고 이날 오후 4시부터 상업운행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는 경인선·수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 인근 월미바다역~월미공원역~월미문화의거리역~이민사박물관역 등 4개 역을 잇는 6.1㎞를 순환한다.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는 2량 1편성의 승객 정원이 46명이며 연간 95만명을 태울 수 있다. 평균 속도는 시속 14.4㎞로 전 구간을 순환하는데 약 35분이 걸린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노인 6000원, 어린이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개통 기념으로 연말까지는 각각 6000원, 5000원, 4000원의 할인가가 적용된다.

월미은하레일로 시작한 이 사업은 2008년 착공 이후 숱한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9년 인천도시축전에 맞춰 진행한 무리한 공사는 부실로 이어졌고 2010년 시운전 과정에서 추돌사고 등이 발생한 끝에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다.

사업비 총 850억원이 투입된 월미은하레일은 이후 2013년부터 레일바이크, 소형 모노레일이 추진됐으나 민간사업이 공전하면서 계약이 해지됐고 결국 2017년 말부터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가 183억원을 투입해 월미바다열차를 건설하고 개통하게 됐다.

하지만 모노레일인 월미바다열차를 둘러싼 가장 큰 우려는 안전 문제다.

인천교통공사는 외발 썰매와 같았던 ‘Y자형 가이드레일’을 3개의 레일로 보강하고 충분한 시험운행을 거쳤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설명이지만 월미바다열차를 시공한 업체가 동일한 레일과 차량을 사용해 건설한 거제관광모노레일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감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경사 구간을 오가는 거제관광모노레일과 월미바다열차는 운영 여건이 다르다”며 “월미바다열차는 도시철도수준의 엄격한 시운전을 거친 만큼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향후 3~4년간 상당한 운행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수지분석 결과도 걱정거리다.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 하루 평균 1500명 이상이 이용해야 적자를 면할 수 있다.

유지관리 비용 또한 요금 수익으로 의지하다 보니 이용객이 적을 경우 자칫 세금을 축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월미바다열차가 인천의 관광 명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 내항 재개발에 따른 상상플랫폼 등이 활성화되면 월미바다열차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카드
동기부여 제대로 되는 공부와 유전자와의 관계
PPT 발표 앞두고 스트레스 받아본 사람들 필독
같이 먹었는데 나만 살찌는 이유
새하얀 치아를 갖고 싶을 때 꿀팁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여자들은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싫어하는 음식
하루 96끼씩 먹여 만든다는 스트레스 결정체 '푸아그라'
400여 년 전 밀가루보다 쌌다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
연예계 대표 다둥이 키우는 슈퍼맘&대디 5
달콤하지만 건강에는 독이 되는 설탕의 5가지 악영향
미드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들!
중국에서 만든 어마무시한 화분 클라쓰
손톱 흰 점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니?
사업이나 할까? 하는 사람들이 사업하면 안 되는 이유
'이것'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한국의 교통수단?
맛있어 보여서 구매좌표가 시급한 세계의 전투식량
아프리카의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사진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슈즈들
오늘도 손발이 저리시다는 어머니를 위한 증상별 원인!
2022년에 열리는 월드컵이 특별한 이유
그들이 구글이 싫다는 플래카드를 내건 이유
중국에 존재한다는 짝퉁 파리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안되는 이유
매일 바나나를 3개씩 먹으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약이랑 먹으면 안되는 음식
젖은 귀에 면봉을 쓰는 안되는 이유
전날에 햄버거 먹고 나면, 다음날 더 배고픈 이유
양파가 다이어트 식품인 이유
첫만남에 사람을 사로잡는 방법
안 좋은 공기 때문에 칼칼한 목 완화하는 방법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목걸이로 재탄생한 영화 속 장면
  • 2아직도 은퇴안한 축구선수 TOP 11
  • 3인종 차별 - 나치 경례에도 흔들리지 않은 英, 불가리아전 6-0 대승
  • 4'하루 10시간 스마트폰 하다…' 색맹 진단받은 소녀
  • 540년만에 국가기념일로 돌아온 '부마 민주항쟁'
  • 6트럼프 대통령 "터키 경제 파괴 준비"…고강도 제재 예고
  • 7고양이 절대 키우지 말라던 아빠.. 직접 본 반응은?!
  • 8미니어처로 꾸민 실내 정원
  • 9강효진 기자, 왜 화제? "故설리 유족 비공개 요청에도 빈소장소 공개"
  • 10태연, 故 설리 사망 비보에 컴백 콘텐츠 공개 연기.."양해 부탁"
  • 11“아직 어린앤 줄 알았는데”…자녀 ‘초4병’ 어떻게 하죠?
  • 12‘외삼촌이자 목사’ 믿었는데…강간미수에 무고까지
  • 13[하이라이트]김신욱 4골, 손흥민 2골...한국, 스리랑카에 8대 0 대승
  • 14사연 많은 역대급 프로야구 벤치클리어링 BEST 10
  • 15영화 ‘아수라’ 정우성, 근황 공개…태풍 피해 봉사활동까지 “마음씨도 착해”
  • 16강다니엘 '와인데이' 함께 와인 마시고 싶은 스타 1위
  • 17경부 고속도로 사고, 4중 추돌로 40여 명 부상
  • 18日후쿠시마 "태풍으로 방사성 제염 폐기물 자루 유실"
  • 1924시간동안 남친집에서 기생충처럼 몰래 살기!!! 과연 가능할까?ㅋㅋㅋㅋㅋ
  • 20주변에 꼭 한명씩 있는 짜증나는 친구 유형 ㅡㅡ (공감주의)
  • 21아이유, 새 앨범 '러브 포엠' 11월 1일 발매 확정
  • 22'강아지 구충제' 복용 시작한 김철민 "1% 기적을"
  • 23'창원 초등생 뺑소니' 카자흐스탄인, 27일 만에 국내 송환
  • 24한·중 공동으로 중국 어선 불법조업 감시
  • 2524시간동안 도시 VS 시골!! 어디 삶의 질이 더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