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구치소 건립 '현재장소vs거창내이전' 사전투표 마감

아시아투데이

거창/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거창군선거관리위원회는 거창구치소 건립장소를 놓고 ‘현재 장소 추진VS 거창내 이전’을 결정하는 16일 주민투표에 앞서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투표결과 투표권인 5만3186명 중 1만2023명이 참여해 투표율 22.61%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거창구치소 주민사전투표율은 지난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16.87%보다 높게 나타났고 ‘거창구치소 신축사업 관련 요구서 제출에 관한 의견’을 묻는 관련 주민투표일은 오는 16일이며 투표용지에는 ‘현재 장소 추진 찬성’과 ‘거창 내 이전 찬성’으로 표시돼 2곳 중 1곳에 기표하면 된다.

거창군선관위는 오는 16일 주민투표를 마친 후 사전투표함과 합쳐 개표를 하지만 전체 투표수가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에 미달하면 개표하지 않는다.

군은 2011년 거창읍 상림리와 가지리 일대 20만418㎡에 법무부 거창교정시설 신축사업을 확정 통보받아 2015년 착공했지만 구치소 신축공사를 시작한 후 주민, 지역단체 간 찬반갈등으로 착공 1년여 만인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16일 갈등을 털어내기 위해 중재에 나섰고 찬반 측 주민대표, 거창군수, 거창군의회 의장, 법무부가 참여하는 5자 협의체를 구성해 올해 5월 16일 거창군청에서 법무부 차관이 참석해 제3차 회의를 열고 거창구치소 건립을 둘러싼 갈등을 ‘현재장소 추진 vs 거창내 이전’ 중 하나를 택하는 주민투표로 결론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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