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접수 19일부터 시작…연간 최대 520만원 지원

아시아투데이

국가장학금
/제공=교육부·한국장학재단

세종/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접수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소득 8구간 이하의 대학생 중 일정 성적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주는 장학금이다. 등록금에서 장학금 지급액이 우선 감면된 후 학생에게 안내된다.

대학 신입생을 비롯해 편입생·재학생·재입학생·복학생 등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17일 오후 6시까지다.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80점, 학기당 12학점 이상) 이상의 성적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차상위 계층 학생은 학업 환경을 감안해 C학점(70점)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소득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다음달 19일까지 해야 한다.

신청 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를 경우 같은날까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이 필요한지에 대한 여부는 신청 1~3일 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소득 심사는 학생 본인뿐 아니라 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 및 재산, 부채를 함께 심사한다.

국가장학금 지원액은 소득 심사에 따른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기초·차상위 구간 학생부터 소득 8구간 학생들까지 연간 520만원부터 67만5000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전화상담실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