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천경득 청와대 행정관 사표 제출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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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천경득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최근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천 선임행정관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천 행정관의 사표는 아직 처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 선임행정관의 사표 제출에 대해 두고 일각에서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무마 의혹 관련 재판이 시작된 상황에서 청와대에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청와대는 천 선임행정관의 사의 표시는 집권 3년차를 맞아 조직 쇄신 차원에서 예정된 행정관 인사의 일환이라는 입장이다.

천 선임행정관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2년 대선과 2017년 대선 두 차례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2017년 대선 승리 이후 줄곧 청와대에서 총무인사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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