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 사망 시위에 나선 아리아나 그란데 "Black lives matter"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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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가 부른 비무장 흑인 사망 사건의 항의 시위가 미전역으로 확산한 가운데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시위에 동참하며 분노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1일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트위터에 "베벌리 힐스와 서부 할리우드 전역에서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우리는 열정적이고 시끄럽고 사랑스러웠다"라는 글과 함께 시위 현장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온라인상에는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에 참여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세계적인 스타가 나서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용기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편 지난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은 흑인사회의 분노를 샀고 이는 미전역에서 폭력 시위 사태로 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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