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연', 출시 초반 인기·매출 싹쓸이

아시아투데이



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이 출시 초반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넥슨이 출시한 '바람의나라:연'은 전날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한 것은 물론 출시 직후에는 이용자들이 몰리며 5만 명 이상의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바람의나라:연'은 원작 '바람의나라' IP 기반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서비스 24주년을 맞는 바람의나라는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한국 온라인 게임의 산증인이다.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 명, 누적 가입자수 2,600만 명 등 독보적인 기록을 보유 중이다.  

바람의나라: 연은 이같은 원작의 고유한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옮겼다. 세계관은 원작과 동일하며, 직업 역시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4종을 그대로 구현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전부 새롭게 도트 작업을 거쳐 그래픽 리마스터를 실시했고, 맵, 몬스터, 사냥터, 집 등 원작 콘텐츠를 100%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한 모바일 트렌드를 고려해 조작 버튼과 스킬 조합 등 각종 UI를 발전시켰으며, '자동매치'를 통한 이용자 간 비슷한 대결하도록 시스템을 지원했다. 여기에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 사냥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 요소를 앞세운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처럼 신·구 게임 트렌드를 게임 속 적절하게 녹여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것. 특히 바람의나라:연은 출시 초반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마켓에서 순위 최상위권에 오른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실시간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꺾고 1위를 기록해 매출 기대감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카트라이더: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 등 최근 넥슨이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연타석 홈런을 친 가운데 바람의나라:연까지 흥행이 예고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영향력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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