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100 2주 1위→2주 2위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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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Dynamite'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데 이어 2주 연속 2위까지 한 달째 최상위권을 지켰다. /빅히트 제공

빌보드 다수 차트에서 최상위권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4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롱런' 모드에 돌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6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Dynamite'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 4주차에도 2위를 유지, 한 달째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Dynamite'는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도 4주 연속 1위에 올라 올해 해당 차트 내 최장 1위 유지 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캐나다 핫100 15위, 멕시코 에어플레이 2위, 팝 송 16위, 스트리밍 송 17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 빌보드가 9월 19일 자 차트부터 새로 도입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도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소셜50에서도 167주 연속, 통산 197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도 발매 당일 글로벌 톱50 1위로 진입한 뒤 9월 21일 차트 5위에 이르기까지 한 달째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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