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확진자 절반은 집단감염…종교시설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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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이 집단감염 사례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소송 변호인단 강연재 변호사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2020년 9월 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지난 1년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이 집단감염 사례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소송 변호인단 강연재 변호사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2020년 9월 8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년 누적 확진자 중 집단감염 45.4%…20~50대 61%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지난 1년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이 집단감염 사례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19일까지 1년 간 누적확진자 수는 총 7만3115명이며 주요 감염경로는 집단발생으로 전체의 45.4%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발생이 일어난 시설은 종교시설이 가장 많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며 "실내외 체육·여가시설, 학원·교습소, 일반음식점·카페, 유흥시설, 주점·클럽 등 유흥시설, 다단계 방문판매시설 등 밀폐된 환경에서 사람 간에 밀집·밀접접촉이 많고, 음식물 섭취 등으로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시설에서 다수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1월 20일로,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올 1월 19일 오전 0시까지 확진자 7만3115명, 사망자 1283명이 발생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41명이고, 치명률은 1.75%다. 또 확진자 중 주요 경제활동 인구인 20~50대가 61.3%를 차지했고, 60세 이상은 28.6%였다.


지난 1년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이 집단감염 사례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남용희 기자
지난 1년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이 집단감염 사례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남용희 기자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보다 401명 늘어난 7만391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 동안 확진자는 512→580→520→389→386→404→401명으로, 이번 주 들어 40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임 단장은 최근 진행 중인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 대해 "1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 간 전체 대상기관 1만 2900여 개소 중 95.3%가 검사를 실시했다"며 "전체 대상인원을 기준으로 100% 넘게 검사를 완료해 21개 시설에서 25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신을 통해 남아공 발 변이 바이러스가 완치자 혈청의 중화항체에 무력화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졌다. 기존에 감염됐다 회복된 사람도 변이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다.


이에 대해 방대본 관계자는 "실제 재감염 사례를 이용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며 "국내에 확보된 바이러스를 배양해 국내에서 개발되는 치료제, 백신과 관련해 항체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면역반응이 어떻게 되는지 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방대본 관계자는 "최근에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 영국 외에 브라질에서 관찰이 되고 있고, 얼마 전에는 미국 오하이오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관찰됐다는 논문도 있었다"며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재감염 사례가 보고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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