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표 액션 ‘악인전’, 칸 영화제서 5분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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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기생충’에 이어 ‘악인전’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다.


23일(한국시각)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악인전’의 공식상영이 이뤄졌다.
‘악인전’은 올해 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악인전’이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장르 성격이 강한 작품을 소개하는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이다.
2014년 ‘표적’ 2015년 ‘오피스’ 2016년 ‘부산행’ 2017년 ‘악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2018년 ‘공작’이 초청된 바 있다.
‘악인전’이 올해 초청을 받아 한국 영화가 6년 연속 초청을 받게 됐다.


상영이 끝난 뒤 뤼미에르 극장을 채운 관객들은 5분간 기립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태 감독은 “칸 영화제와 관객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제 영화가 세계 많은 나라에서 개봉을 곧 한다.
프랑스에서도 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프랑스 국민들도 제 영화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원태 감독은 “밤이 늦었다.
집에 가는 길을 이 남자가 지켜줄 것”이라고 마동석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해 8일째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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