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주스월드(juice wrld) 사망, 공항서 발작 후 피 토해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세계적인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킨 후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TMZ 등 외신에 따르면 주스 월드(본명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는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 도착한 뒤 갑작스러운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곧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주스더키드(JuicetheKidd)라는 이름으로 스트리밍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인기를 끌은 주스 월드는 지난해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하며 첫 정규 음반 '굿바이&굿리드댄스'(Goodbye & Good Riddance)를 발매했다.


당시 발표한 곡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 3월에 발매된 앨범 '데쓰 레이스 포 러브'(Death Race for Love)는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 게임인 'BTS월드' OST 앨범 세 번째 유닛곡 '올 나이트'(BTS WORLD OST Part.3)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일 21번째 생일을 맞았던 주스월드는 당시 트위터에 "최고의 생일이다"라고 적었다.
이후 일주일도 지나기 전에 세상을 떠나게 돼 충격에 빠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