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영혼수선공'서 조현병 환자로 활약…깊은 감동 선사
티브이데일리
2020-05-22 11:01:01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상훈이 '영혼수선공'에서 환자 박루오 역으로 출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연출 유현기)에서는 박상훈이 정신과 전문의 이시준(신하균)의 조현병 환자 박루오 역으로 활약, 안방극장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극주 박루오는 망상과 환각, 환시 증상까지 보이고 있는 15세 정신 분열 장애 환자다.
이에 박상훈은 분열 장애 환자의 고통과 슬픔을 섬세하고 과하지 않게 그려냈다.
박상훈은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마음의 병을 가진 이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한 많은 분들의 노고와 사랑을 알게 됐다"며 "여러 종류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따뜻한 과정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에 합류해 영광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상훈은 이 외에도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천종우 역으로 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웨이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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