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베클리 테페, 인류 최초 유적지? '학계 충격'(서프라이즈)

티브이데일리 / 최하나 기자

2019-01-13 11:46:07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괴베클리 테페에 대해 조명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괴베클리 테페의 비밀' 편이 전파를 탔다.


괴베클리 테페 유적이 발견된 것은 1950년대 한 남자가 땅속에 묻혀 있던 돌기둥 같은 것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
1963년 미국 시카고 대학과 터키 이스탄불 대학이 공동조사를 실시, 존재는 알려졌지만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우연히 이곳의 존재를 알게 된 독일의 고고학자가 본격적 발굴을 시작하면서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연대 측정 결과 괴베클리 테페의 건축 시기가 기원전 9500년으로 추정됐다.
인류 최초의 도시인 예리코 보다 빨리 건축됐다.
괴베클리 테페는 지금까지 발견된 인류 유적 중 가장 오래된 것이었다.


괴베클리 테페가 건축된 기원전 9500년은 신석시 시대로, 돌괭이와 돌보습 등 간단한 기구만 사용 가능했던 시대였다.
어떻게 동물의 모양을 정교하게 돌기둥에 새길 수 있었는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괴베클리 테페는 지구 리셋설의 증거라는 일부 주장이 나왔다.
지구 리셋설이란 고대에 고도 문명이 존재, 의도적으로 문명을 몰살한 뒤 새로운 문명을 탄생시킨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피라미드 , 마추픽추, 스톤헨지 등 불가사의한 건축물들을 근거로 들었다.


다른 일각에서는 괴베클리 테페가 외계인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괴베클리 테페의 건축 기술이 갈수록 저하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크기도 크고 동물조각도 정교한 초기 돌기둥에 비해 후기 돌기둥이 정교함이 떨어졌다.


괴베클리 테페를 누가 만들었는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다.
조사 결과 괴베클리 테페와 가장 가까운 수원지는 5km 떨어진 곳에 있었고, 돌기둥의 T자 형태가 하늘과 인간의 연결을 뜻한다는 사실과 돌기둥에 새겨진 동물들 모두 종교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해 괴베클리 테페가 종교적 신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괴베클리 테페가 종교 시설이라면 종교 발생 후 인류의 정착이 이러졌고, 이후 농경이 전파 됐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문명 발달 이론을 완전히 뒤엎는 것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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