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우림 "父, 정겨운 이혼 사실에 눈물…결혼 포기 생각"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 김한길 기자

2019-02-12 06:50:00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동상이몽2' 배우 정겨운 아내 김우림이 결혼을 포기하려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겨운 김우림 부부가 처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림은 "사실 처음에는 오빠에 대해서 모르셨다.
조금은 이기적인 마음일 수 있는데 직업, 과거 다 없이 한번 이 사람을 아빠가 몇 번만 보고 평가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이름을 말 안 하고 오빠를 두세 번 보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우림이 정겨운에 대해 이혼 등의 편견 없이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아버지에게 이름조차 안 밝힌 채 소개를 했던 것.


장모는 "나는 솔직히 그때 힘들었다.
아빠가 그날 아침에 운동을 하다가 연예인 정겨운이라는 사실을 알고 주저앉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모는 "하루 종일 차를 몰고 외곽을 돌며 우셨다.
그러던 와중에 평소 밝게 전화를 안 하는 우림이가 '아빠 언제 올 거냐'라고 살갑게 하는 말에 무너졌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한 번도 우림이가 그렇게 밝은 목소리로 '아빠'라고 한 적이 없었다는 거다.
그런데 본인이 만나지 말라고 하면 사랑하는 딸이 견딜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그게 힘들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우림은 "사실 아빠 우는 걸 처음 봤다.
막 우시는데 아빠가 우는 것만으로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빠가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라고 제가 먼저 말을 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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