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 대산복지원 살인행각 전면 부인
티브이데일리 / 이기은 기자
2019-02-12 23:15:26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고현정이 살인죄를 전면 부인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극본 최완규·연출 한상우)(이하 ‘조들호2’) 13, 14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이자경(고현정), 윤소미(이민지), 국현일(변희봉) 강만수(최승경), 안동출(조달환), 오정자(이미도), 최형탁(윤주만), 국종섭(권혁), 국종희(장하란), 곡종복(정준원), 신미숙(서이숙) 등을 둘러싼 형사·법정 스토리가 그려졌다.
강 검사(전배수)는 이날 이자경의 수족을 잡아 수사를 시작했다.
김 원장의 타살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자경이 검찰에 등장했다.
자경은 “한민 씨 변호사 자격이다”라며 서늘하게 강 검사와 맞대면했다.
자경은 한민에게 알리바이가 있다며 강 검사를 찍어 눌렀다.
강 검사는 "그런데 당신들이 범인이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점점 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 실장님, 대산복지원 출생 맞잖냐. 윤정건 수사관이 거기로 데려갔고 윤정건, 김세훈, 안종근 등 대산복지원과 관계된 사람들이다, 앞뒤가 딱딱 들어맞는데"라며 이자경을 의심했다.
이자경은 “대산복지원은 저에게 지옥이 아니었다.
인천역에서 있을 때가 더 지옥이었다.
대산복지원에 들어가고 국일그룹에 입양까지 됐는데 나아진 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자경은 “고아로 친척 집을 전전하는 게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냐. 복지원에 입사시켰다고 순경을 죽이면, 그 당시에 순경으로 있었던 사람들 다 죽여야겠다.
안 그러냐, 선배"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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