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마마무, 장래희망부터 멤버 간 싸움까지 [종합]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아는 형님’ 마마무가 솔직한 매력으로 웃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그룹 마마무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마마무는 ‘무대란 무대는 다 씹어 먹고’에서 전학을 왔다는 자신감 넘치는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입학신청서에도 솔직한 장래희망이 적혀 웃음을 안겼다.


먼저 문별의 장래희망은 부자였다.
문별은 가족 타투를 새길 정도로 가족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했다.
그는 “목표가 하나 있다”며 “부모님께 단독주택을 선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형님들은 “지금도 가능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자 문별은 “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했고, 김희철은 “청담 중앙에 짓고 싶은 거냐”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의 장래희망은 자연인이었다.
화사는 “지구가 준 최고의 선물은 자연이지 않냐. 항상 꿈꾼다.
자연 속에서 뭔가를 욕심 부리지 않고 만족하며 사는 삶을 꿈꾼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어 마마무 멤버들의 장점을 확인했다.
문별의 장점에는 ‘경훈이’라고 적혀있었다.
문별은 “경훈이 하면 두성 아니냐. 그래서 경훈이한테 두성을 배워보려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휘인의 장점은 기억력이었다.
휘인은 “공부에 적용하기 위해 속독학원을 다녔다”면서 “공부는 관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인의 장점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은 단어 외우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10초 동안 보여준 30개 단어를 외웠다.
김영철, 솔라, 화사가 탈락한 후 휘인과 강호동의 대결이 이어졌다.
휘인은 막힘없이 단어를 말했고, 결국 강호동은 “축하합니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도 진행됐다.
솔라는 “예전에 문별이 나 때문에 깜짝 놀란 적이 있다”며 그 이유를 문제로 냈다.
정답은 문별이 솔라의 잠버릇을 알려줬던 것. 솔라는 “내가 자면서 머리를 빗는 것을 문별이 발견한 거다.
그런데 난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이후에 또 내가 머리를 빗으면서 자는데 문별이 깨웠고, 손이 머리에 걸려있었다.
그래서 그때 알았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그럼 문별이는 안 자고 솔라가 자고 있을 때까지 기다린 거냐”고 예리하게 말했고, 문별은 “내 말을 안 믿어 주니까”라고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솔라 다음으로는 문별이 문제를 냈다.
문별의 문제는 멤버와 싸운 뒤 꼭 하는 일이었다.
좀처럼 정답과 가까워지지 못하자 문별은 “주로 솔라랑 많이 싸운다.
싸운 후 화해하려고 하는 행동”이라는 힌트를 줬다.
정답은 솔라가 좋아하는 문별의 강아지 사진을 보내는 것. 문별은 “화해는 하고 싶은데 민망하니까 내가 키우는 강아지 사진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휘인은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창피하고 후회되는 순간이 있다.
그게 뭘까”를 문제로 냈다.
정답은 블루베리 스무디를 마시고 이에 씨가 낀 채로 남자친구에게 활짝 웃어 보였던 것이었다.
휘인은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건물에 이를 한 번 봤다.
블루베리 씨가 거의 교정기처럼 껴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화사의 로망을 맞히는 문제가 출제됐다.
정답은 평생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밤 함께 목욕을 하는 것이었다.
화사는 “부모님 사이가 좋으시다.
모든 부부가 그런 줄 알았다.
그래서 나도 크면 그런 삶을 살고 싶더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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