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외국인’ 송가인·홍자·김나희·박성연, 퀴즈 장악한 미스트롯 [종합]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김나희까지 끼 넘치는 가수 군단들이 ‘대한외국인’ 퀴즈판을 장악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조우종 박명수 진행 아래 한현민, 샘 오취리, 럭키,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에카, 에바, 허배,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수잔 샤키야, 알베르토, 쥰키, 게스트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출연해 퀴즈를 푸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미스트롯’ 우승자 팀은 우승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우승이 아직 실감나지 않지만 ‘대한외국인’에 온 이 상황에 무한 감사한다며 겸손함을 과시했다.
홍자는 대중목욕탕에 갔다가 어머니 팬들을 다수 만났다는 비화를 귀띔하기도 했다.
홍자의 예명은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그는 “제 본명은 아니다.
사실 ‘자’가 들어가면 친숙할 것 같아서 자를 넣었다”라며 정형돈의 노래를 듣다가 ‘홍홍홍홍’이라는 구절을 듣고 홍자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홍자는 정형돈에게 “형돈 오빠 감사하다”라며 즉석 영상편지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 닮은꼴로 유명한 박성연은 직접 홍진영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김나희는 개그우먼답게 즉석에서 목소리를 변모시키며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다섯 명은 각자의 끼와 미모를 발산하며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흥겹게 탈바꿈시켰다.
첫 번째 퀴즈 소생과 부활의 차이점을 묻는 문제에서 김나희는 명료하게 두 단어의 차이를 설명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방송 말미 홍자는 7단계에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이날 선전한 미스트롯 군단은 예능이면 예능, 노래면 노래, 토크면 토크까지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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