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 만난 사이' 첫방 4.9% 기록, 유재석X이효리 '노동 케미'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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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일로 만난 사이'가 첫 방송 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는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 4.9%, 최고 5.9%를 기록했다.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끈적이지 않게,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회에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동료로 찾아와 제주 녹차밭에서 함께 땀을 흘렸다.
특히 '일로' 처음 만난지 20년이 됐다는 유재석 이효리는 일로 만난 사이답게 일할 때는 치열하고 열정적인 설전을 펼치다가 쉬는 시간에는 어색한 정적이 흐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과 서먹한 기류를 형성하던 이상순이 어느새 유재석을 형이라 부르며 날카로운 지적을 던지는 것을 비롯해 쉴 때도 토크를 쉴 수 없는 '토크 굴레'에 갇혀 연신 질문을 던지는 유재석의 모습과 이를 외면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응이 대비를 이뤄 폭소를 자아냈다.


'일로 만난 사이'를 연출하는 정효민 이은경 PD는 "노동이라는 소재를 통해 보람과 힐링의 느낌, 예능적인 재미를 끌어내려는 시도가 조금 낯설 수도 있었는데 재밌게 시청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일터에서 발견하는 유재석의 새로운 모습과 매회 동료들과의 '케미'가 웃음과 노동 힐링을 전할 수 있게 팀원들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두 번째 노동을 함께할 동료로 배우 차승원이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일로 만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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