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무송·노사연, 가사부터 깻잎 ‘현실 부부십계명’ [종합]

티브이데일리 / 조혜진 기자

2019-08-25 19:44:16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집사부일체’ 이무송 노사연이 그간 있었던 일화들을 통해 현실 부부십계명을 정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무송 노사연이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부부 사부로 등장했다.


이승기는 부부 사부의 등장에 앞서 사부로 출연했던 최수종에게 사랑을 평생 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물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승기는 “(당시 최수종이) 아내를 볼 때 장인어른이 딸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말을 전해들은 이무송은 고개를 저으며 “너는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라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고, 노사연은 “난 걔는 심한 병이라고 봐”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노사연은 “우리랑 다르다.
그 친구들도 가짜는 아니다.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가 있냐는 거다”라고 수습했다.


이무송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에 있는 분들”이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부부의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주겠다”고 나섰다.


두 사람은 현실판 부부십계명을 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조정위원회가 됐다.
첫 번째 계명은 서로의 음악(일)에 대해서 터치하지 말자였다.


이무송은 “아내가 가사 검열을 많이 한다.
‘부르르’라는 곡에 ‘지친 그대 살포시 안고 가리’라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아내를 생각하며 쓴 곡인데 자기를 어떻게 살포시 안고 가냐고 하더라. 아내는 상상 속의 다른 마른 여자를 생각하며 썼으니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 측 이승기는 “음악 터치는 안 하되 가사는 터치할 수 있다”고 했고, 이무송 측 양세형은 “차라리 다른 직업 하라고 해라”고 발끈했다.
양세형은 “대중가요는 대중의 공감을 얻어야한다.
대중의 공감을 위한 곡이라면 터치하면 안된다”고 했다.


이에 즉석에서 이무송이 노사연을 살포시 안을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힘겹게 안았지만 양세형은 뻔뻔하게 “살포시 안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노사연은 “살포시 안겨봤다.
원이 없다”며 노사연의 양보로 첫 번째 계명이 통과됐다.



이어 이무송 노사연은 점심을 먹으러 간 고기 집에서 깻잎과 관련된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무송은 “집사람 여자 후배랑 밥을 먹으러갔다.
양념 깻잎을 먹는데 후배가 깻잎이 잘 안 뜯어진 거다.
그래서 내가 깻잎을 눌러줬다.
그거 잡아줬다고 (싸운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깻잎 누르기가 부부싸움의 불씨가 됐다는 말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노사연은 “말 나온 김에 올리겠다”며 이성에게 깻잎을 떼어주지 말자를 십계명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이어 노사연은 “계속 다른 사람을 신경 쓴 거 아니냐. 그 여자를 계속 보고있었다는 것 아니냐”고 했고, 이무송은 “원래 매너다.
집사람도 이게 멋있다고 결혼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노사연 측 이승기 육성재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기분이 묘하다”고 했고, 이무송 측 대변인 이상윤은 “평소와 다름없는 행동이라 이 사부님이 잘못한 건 없다고 본다”고 했다.
하지만 남 얘기에서 나의 이야기로 생각하자 이상윤도 정색했다.
결국 이성에게 깻잎을 잡아주지 말자도 십계명에 등록됐다.


노사연은 “부부가 1년에 두 번 정도 단둘이 여행을 가고 싶다”며 “둘만의 여행은 신혼여행이 마지막이었다”고 했다.
이에 십계명 등록이 쾌속 통과됐고, 노사연 이무송 부부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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