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윤종신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가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 5.5%를, 2부 6.4%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0%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7%, 2부가 3.6%를 기록해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함께하는 MC 윤종신의 마지막 이야기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라디오스타’를 포함한 모든 방송 하차를 알린 바 있다.
아는 사람이 없는 완전히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만들기 위해 이방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설명한 윤종신은 “노래로 ‘힘들다, 외롭다’ 했지만 그런 순간들이 많이 없었다.
‘내가 겪어보지도 않고 외롭다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윤종신은 시청자들을 향해 “그동안 ‘라디오스타’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고 저의 이야기에 웃어 주시고 공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했다”며 “제 노래로 조금 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도록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마지막까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