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초밥집 사장 아내, 백종원에 털어둔 속마음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 김민주 기자

2019-10-10 06:35:53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모둠 초밥집 사장과 그의 아내에게 조언을 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편에서 모둠 초밥집 사장의 아내가 백종원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사장 앞에 앉은 백종원은 모둠 초밥집의 음식을 먹은 손님들이 남긴 평을 읽기 시작했다.
그는 "직장인들이 제일 기다리는 점심시간에 이 초밥을 먹으러 가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맛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등을 읊었다.


착잡한 표정을 짓던 백종원은 "그만큼 초밥이라는 게 어렵다"며 "사람마다 경험의 층이 광범위하게 넓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오늘 나갔던 초새우 있지 않느냐. 사람들은 특별하다고 생각을 안 한다"며 "머릿속에 어느 뷔페를 가든 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시각이나 선입견이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음식은 무척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사장은 "음식이 알고 먹을 때랑 모르고 먹을 때랑 확실히 다르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백종원의 조언을 듣던 모둠 초밥집 사장의 아내는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백종원은 "내가 안 좋은 상황만 이야기해줬냐"며 당황해했다.
아내는 "어렵다"며 눈물을 흘렸다.


잠시 말을 멈춘 아내는 "남편이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예전처럼 직장생활을 하면 지금보다 여유롭게 살 수 있는데, 이 사람이 하는 과정을 1년을 봤다.
고생하는 모습이 싫더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는 "이 사람이 대충 준비한 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손님들의 평가를 서운해하면 안 되는데"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자 백종원은 "상처받지 마라. 초밥이 만들기 어렵기도 하지만 음식을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힘들다"며 "특히 자영업은 똑같은 사정"이라고 사장의 아내를 달랬다.


이처럼 백종원은 음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주면서도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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