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강두, 이나래와 이별…높았던 현실의 벽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애의 맛3'에서 그룹 더 자두 출신 강두가 세 번째 만남만에 이나래와 이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는 강두와 이나래가 세 번째 만남만에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두는 한 건설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의문을 자아냈다.
다들 촬영 현장인 줄 알았지만, 강두는 생계를 위해 야간 아르바이트를 뛰었던 것. 이에 김숙은 "배우라는 직업이 마냥 기다리면 안 된다.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도 하면서 노하우도 쌓일 것 같다"고 말했고, 재중은 "저도 했었는데 하루에 15만 원을 받았다.
일단 밥을 준다는 게 좋았다"고 공감했다.
새벽 4시 일을 끝내고 강두는 제작진의 차를 빌려타고 이나래를 만나러 갔다.
특히 강두는 영화 촬영으로 바쁜 탓에 한 달 만에 이나래와 마주했다.
덕분에 두 사람은 첫 만남인 듯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강두는 "만나고 싶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강두와 이나래는 동묘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겼고, 어느새 밤이 찾아와 이별했다.
평소 알뜰했던 강두는 이나래를 택시까지 직접 자신의 돈으로 태워주는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후 강두는 곧바로 야간 아르바이트로 복귀했다.
두 번째 데이트 이후 열흘 만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강두와 이나래는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며 평범하게 세 번째 만남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나래는 조심스레 "오늘 뵙자고 한 이유는 함께하는 건 여기까지 일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였다"며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다.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결정된 건 꽤 됐는데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랐다.
얼굴을 보고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만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강두는 "용기를 내서 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연애의 맛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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