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코미디언 겸 가수 김철민이 검진 결과를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철민은 6일 개인 페이스북에 "오늘 검진 결과 나왔다"라는 글과 함께 검진 결과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김철민은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간 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다.
희망이 보이는 듯하다.
다시 한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철민은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 근황을 알려 왔다.
펜벤다졸은 개 구충제로 사용되는 벤즈이미다졸의 일종이다.
위장에 기생하는 회충, 기생충, 촌충 등의 박멸에 사용되는 약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정성은 증명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 관련 주장은 증명된 사실이 아니"라며 "펜벤다졸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했을 때 혈액이나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달 20일 "피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다 정상이었고 특히 간 수치는 먹기 전에 34였는데 7주 복용 후 17로 낮아졌다"며 점차 호전되고 있는 상태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