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서현철, 아내 정재은·딸바보 인증 (ft.백설공주 왕비 결말) [종합]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서현철의 남다른 아내, 딸 사랑이 브라운관의 시선을 압도했다.
이 가운데 '백설공주 왕비 결말'에 관한 색다른 퀴즈가 시청자들을 솔깃하게 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김숙, 송은이, 정형돈, 버즈 민경훈, 배우 서현철 퀴즈풀이 과정이 공개됐다.


서현철은 방송을 통해 아내 에피소드를 많이 털어놓는 ‘아내바라기’ 배우로 유명하다.
서현철 아내 정재은, 그는 서현철과 같은 직업 종사자인 배우다.
연극 배우로도 유명한 그는 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정재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 ‘우럭여사’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서현철은 “첫 번째 제가 방송에 나갔을 때 제가 아내 얘기를 하니까 막 화를 내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서현철은 “두 번째 나갔을 때 사람들이 아내 분 귀엽다고 하니까, 아무 얘기 안 하더라. 그리고 제가 어디 가서 자기 얘기할까봐 항상 조심하더라”라며 “세 번째였다.
얼마 전에 예능에 나갔는데, ‘이제 내 얘기 할 것 없을걸’이러다가 ‘그 얘긴 안 했지?’ 그러더라“라며 아내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철, 아내 슬하에는 딸이 있다.
서현철은 아내뿐 아니라 딸에게도 푹 빠진 가정적인 남자임을 인증했다.
그는 “제가 딸이랑 평소 잘 놀아주는 편이다.
아내가 ‘자기가 잘 놀아주니 내가 놀아줄 게 없다’ 이러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서현철은 “딸과 신데렐라 놀이도 한다.
춤도 춰주고, 딸이 유리구두가 벗겨졌다고 어디 가 있으면 나는 그 유리구두를 들고 주인을 찾으러 다니는 그런 놀이를 한다”라며 딸 자랑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서현철의 '신데렐라' 언급에 이어 '백설공주' 왕비 결말 문제가 출제됐다.
‘백설공주’의 결말은 여러 버전에서 분분하게 각색됐다.
왕자와 결혼한 백설공주가 훗날 불에 달군 쇠구두를 왕비에게 신겨 왕비를 죽이는 결말이 유명하다.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왕비가 도망을 치다가 절벽에서 벼락을 맞고 사망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
오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