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남편' 히가시데 마사히로 불륜, 충격에 빠진 日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가정적인 이미지를 내세우던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외도 소식에 일본 열도가 뒤집혔다.
22일 밤 카라타 에리카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하게 지도하겠다"며 불륜설을 인정했다.
카라타 에리카 역시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약함, 어리석음, 어리광을 깊게 받아들여 마주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카라타 에리카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관계였으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이 당시부터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는 보도에 두 사람의 나이도 논란이 됐다.
'아사코' 촬영 당시 카라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다.
이후 일본 누리꾼들은 카라타 에리카의 SNS에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함께 한 여러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두 사람의 불륜을 기정사실화 했다.
온종일 열도가 들썩인 끝에, 카라타 에리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내면서 불륜설이 기정 사실이 됐다.
이에 카라타 에리카를 향한 지탄은 물론, 히가시데 마사히로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아내인 모델 겸 배우 안과의 화목한 모습으로 화제성을 유지해 온 연예인이기 때문.
안은 일본의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이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안과의 결혼으로 '와타나베 켄의 사위'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두 사람이 아이들을 육아하는 일상의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역시 여러 인터뷰를 통해 육아와 가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던 바, 그의 외도 소식은 일본 대중에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아내인 안의 개인사까지 결부돼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향한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안의 아버지 와타나베 켄이 과거 복잡한 여자 관계로 구설에 올랐고, 이로 인해 안이 큰 상처를 받았던 사실이 재조명된 것. 누리꾼들은 안이 아버지에 이어 남편의 불륜까지 겪게 됐다며 그를 위로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게다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3년 간 불륜을 이어왔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시기적으로 안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을 시기여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안은 현재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은 "별거는 사실이지만 부부 간의 일은 개인적인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고,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사코' 스틸]
실시간 베스트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