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 달 지출 고백→조이 챙기는 훈훈美까지 [시선강탈 예능 Weekly]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매주 수 십 편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한다.
그중에서도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장면들은 무엇일까. 지난 한 주간(1월 20일~26일) 방송된 KBS, MBC, SBS와 tvN, JTBC 다섯 방송사에서 가장 강렬했던 '시선강탈'의 순간을 모아봤다.


KBS2 '엑시트' 홍진영, 이혜성에 특급 과외 "'엄지 척'의 포인트는 '험지'"

24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엑시트'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이혜성 아나운서에 노래 비결을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혜성의 멘토로 나선 홍진영은 "언니 노래를 부르자"며 "내가 항상 널 보면 조그마하다고 하지 않았냐. 그런 의미에서 '엄지 척'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어 홍진영은 "가사 그대로 '엄지'로 부르면 느낌이 안 산다.
대신 '험지'로 불러야 한다.
정직한 발음으로 부르지 않아야 노래가 맛깔나게 들린다"고 조언했다.
이혜성은 홍진영의 조언대로 녹음에 임했고, 홍진영은 기대보다 출중한 멘티의 실력에 감탄했다.


MBC '끼리끼리' 박명수 "내 한 달 지출은 2000만 원"

26일 첫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코미디언 박명수가 가수 광희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했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시간 도중 '멤버들 중 돈을 가장 잘 안 쓸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문제를 부여받았고, 은지원은 고민도 없이 "박명수"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하며 "나 한 달에 2000만 원씩 쓴다"고 변명했지만, 다른 멤버들 또한 박명수를 짠돌이 멤버로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럼에도 결과를 인정할 수 없던 박명수는 자신을 가리킨 멤버 중 광희가 있는 걸 발견하곤 "내가 너 용돈 200만 원 줬잖아"라고 했고, 광희는 오히려 "나 형한테 600만 원 썼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광희는 "600 썼는데 200 돌아오더라고"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SBS '골목식당' 백종원, 팥칼국숫집 사장에 일침 "기본이 안됐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사업가 백종원이 팥칼국숫집 사장에 실망했다.


이날 백종원은 팥칼국숫집의 주방을 확인하다 뭔가를 발견하곤 "사장님도 참 게으르시다"고 혀를 찼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팥이 갈린 믹서기가 냉장고에 그대로 보관돼있는 모습을 카메라 앞에 비췄다.


백종원은 "이건 좀 심하다.
좋은 말로 성질이 급한 거고 나쁜 말론 기본이 안된 거다"라고 말했고, 사장은 "어저께 처음으로 해봤다.
처음으로 어제 믹서에 갈고 집에 빨리 가려고 했다"고 변명했다.


tvN '더 짠내투어' 박명수, 레드벨벳 조이 챙기는 훈훈한 모습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 코미디언 박명수가 레드벨벳 조이를 위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이는 스페인 남부의 사하라 성을 등반하던 중 특히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명수는 어느새 조이의 곁으로 다가와 카메라 봉의 뒤편을 잡으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조이를 이끌며 정상으로 향했다.
박명수는 본인도 힘들어하면서도 "좋긴 한데 20시간 비행기 타고 올 건 아닌 것 같다"고 농담하며 조이의 긴장을 풀었다.


박명수는 인터뷰를 통해 "(조이와) 친분은 없다.
얼굴만 보고 인사하는 사이였다.
예전에 박나래가 언덕을 올라가며 힘들어하던 기억이 있어 챙겨줬다"며 조이를 도와준 이유를 설명했다.


JTBC '슈가맨3' 문주란 "젊음 유지의 비결은 킥복싱 시청"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 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이하 '슈가맨3')에서는 가수 문주란이 젊음의 유지 비결을 밝혔다.


이날 헤이즈는 "문주란 선생님이 젊었을 때 이효리 선배님을 닮으셨었다"며 이효리와 문주란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MC들은 두 사람의 닮은 외모에 감탄을 내뱉었다.


이어 문주란은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느냐"는 헤이즈의 질문에 "킥복싱을 주로 본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스릴이 있다.
코너 맥그리거는 물론 다니엘 코미어 같은 선수들도 알고 있다.
특히 테이크다운 같은 파격적인 기술들이 보면 신난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방송팀 news@tvdaily.co.kr/사진=각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