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원의 군주’ 김고은, 세계 구하려는 이민호 흔적 찾기 [종합]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더 킹: 영원의 군주’ 김고은이 세상을 구하러 떠난 이민호의 족적을 애틋하게 그렸다.
5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14회에서는 이과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문과형 형사 정태을(루나, 김고은), 조영(조은섭, 우도환), 강신재(김경남), 구서령(정은채), 이림(이정진), 노옥남(김영옥), 정도인(전배수), 송정혜(서정연), 박문식(박원상), 명승아(김용지), 유경무(이해영), 부영군 이종인(전무송) 인물관계도 등의 판타지로맨스가 그려졌다.
이날 황제 이곤은 이과형 황제로서, 두 세계의 혼란을 정리해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는 잘못된 상황을 평행이동 등의 원칙에 기인해 맞추기 위해 홀로 두 세계를 떠나기로 했다.
이곤은 우선 이림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은 그 시절 과거로 돌아갔다.
그는 웅장한 총격 신으로 이림을 제압했고, 이후 다른 세계를 떠돌며 정태을의 5세 시절로 돌아갔다.
그는 정태을 아버지 사망을 막지 못했고, 태을은 아프게 쓰다듬었다.
이곤은 어린 태을에게 “난 저기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다.
금방 너에게 가겠다.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어린 정태을은 “유괴범 아니냐”라며 당돌한 면모를 드러냈고, 이곤은 “30년째 같은 성격”이라며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이때 태을은 94년에 제보 전화를 한 사람이 이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태을은 이곤이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았고,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 순간 태을 앞에 기적처럼 나타난 환영은 이곤이었다.
태을은 “어디까지 온 거냐. 나 어디서 기다리면 되는 거냐”며 울고 또 울었다.
태을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흔적을 남기는 이곤의 흔적을 하나둘씩 짚어가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곤은 자신의 오른팔 같은 조영에게 대한민국에 가면 송정혜 위치를 파악해놓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이날 태을은 자신의 곁으로 돌아오지 않은 이곤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이곤과 정태을은 두 세계의 혼란을 정리하고 만날 수 있을까. 이날 ‘더 킹: 영원의 군주’ 말미에 방송된 14회 예고 영상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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