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위험한 약속’ 김혜지가 고세원을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71회에서는 차은동(박하나), 강태인(고세원),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 한지훈(이창욱), 한광훈(길용우), 최명희(김나운), 연두심(이칸희), 강일섭(강신일), 한서주(김혜지), 고재숙(윤복인), 최영국(송민형), 민주란(오영실), 최준경(이효나), 죽은 차만종(이대연)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서주는 강태인을 향한 미련에 몸부림치며 강태인 부모를 찾아가 태인과 결혼하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지훈이랑 태인 씨 따지고 보면 형제도 아니고 제가 안 될 이유는 없잖냐”라며 “태인 씨랑 결혼해서 외국 나가서 살면 문제 될 것 없다.
태인 씨 좀 설득해달라”고 말했다.
집에 들어온 강태인은 그런 서주를 발견하고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여기서 뭐하는 거냐”라며 서주의 구애를 밀어냈다.
서주는 “당신 차은동 인생 갚아주려고 그때 나랑 결혼 안 한 거 안다.
그때 나랑 결혼했으면 당신 인생 바뀌었을 것”이라며 절규했다.
그는 급기야 강태인 앞에서 차에 뛰어들며 자살을 시도해 강태인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당신이라도 나 버리지 마라”라며 태인에게 빌고 또 빌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위험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