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위험한 약속’ 길용우가 강성민 악행에 따른 박하나 아버지 이대연, 고세원 아버지 강신일 수술 조작 과거를 알게 됐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74회에서는 차은동(박하나), 강태인(고세원),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 한지훈(이창욱), 한광훈(길용우), 최명희(김나운), 연두심(이칸희), 강일섭(강신일), 한서주(김혜지), 고재숙(윤복인), 최영국(송민형), 민주란(오영실), 최준경(이효나), 차은찬(유준서), 죽은 차만종(이대연)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은동, 태인, 한지훈, 최준혁 아내 오혜원 등은 한광훈 회장에게 과거 최준혁이 차만종, 강일섭 심장 수술 건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한광훈 역시 이 수술에 연관돼 있었고 만종은 해당 사태를 알리려다 결국 실족사라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죽음을 맞았다.
한광훈은 최명희를 닦달하며 “당신도 알고 있었냐”라며 분노했다.
한광훈은 며느리가 된 은동에게 죄책감을 가지면서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옳겠냐”고 반문했다.
은동은 “아버님이 강태인 아버지를 만나 이 사실을 알리는 게 좋겠다.
강태인 씨는 아버지에게 이를 털어놓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광훈은 “당연히 만나긴 하겠지만 내가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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