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고3과 고사가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고3과 고사는 쿨의 '애상'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고3은 미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고사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하모니를 완성했다.
두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난 뒤 흰(Hynn)은 "고3 님의 경우, 최근 라디오에서 만난 B1A4 선배님이 아니신가 싶다.
다만 세 분 모두 가창력이 너무 좋아, 누군지는 특정할 수가 없다"고 예상했고, 산다라박은 "고3 님은 진짜 고등학교 3학년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방송 활동을 해왔기에, 지금도 여유가 있지 않을까 추리해봤다"고 추측했다.
무대가 끝난 뒤 고3의 정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특히 고3이 트레저의 방예담이 아니냐는 추측이 다수였다.
방예담은 7년간 YG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수능을 보는 2002년생이기도 해 산다라박의 추측과 일치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