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열애설, 목격담→불똥 튄 해쉬스완→상대女 타투이스트 해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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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가운데,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타투이스트까지 곤란한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국과 한 여성과 거제도를 방문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정국이 손에 한 타투가 커플 타투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으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이 가운데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 아니냐는 주장도 등장했다.
이에 해쉬스완은 SNS를 통해 사진 속 남성이 자신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쉬스완 해명글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했고, 해쉬스완은 요구를 들어줬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다는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결국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당사 아티스트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발표, 열애설을 부인했다.


빅히트는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정국이 거제도에 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돼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열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목격담에 함께 게재된 사진에 대해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그럼에도 정국의 열애설은 계속해서 화제가 되자, 정국의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타투이스트 A씨도 해명에 나섰다.
타투이스트 A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국과의 연인관계는 절대 아니"라고 못박았다.


A씨는 "무슨 답변을 드리든 믿지 않고 스스로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서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의 연인 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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