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故신해철 소환, 감동 컬래버레이션 예고 (놀면 뭐하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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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故 신해철을 소환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유플래쉬' 코너에서는 드럼 독주회를 연 유재석과 그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독주회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나섰다.
손스타가 유재석을 위해 직접 악보를 그리고 준비를 했다.
유재석은 당일 4곡을 연주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지만, 계속해 박자를 잃고 헤맸다.
드럼 스틱이 닳을 만큼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


독주회 당일 리허설을 마친 유재석은 비틀즈 링고스타를 모티브로 연두색 정장을 입고 변신했다.
일명 '유고스타'였다.
유재석은 첫 곡인 비틀즈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무리 없이 연주하며 성공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놀면 뭐해' 연주도 이어졌다.
이상순 윤상 적재 다이나민규오 보이비 마미손 등이 참여한 영상이 무대 뒤 스크린에 등장했고, 유재석은 손스타의 지휘에 맞춰 막힘없이 연주를 성공했다.


세 번째 곡은 폴킴 헤이즈가 함께 한 '눈치'였다.
픽보이 또한 현장에 참여해 이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폴킴, 헤이즈는 유재석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화음을 뽐냈다.
공연 당일 오전까지 수정을 거듭하며 노력한 노래가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다음으로는 '날 괴롭혀줘+못한게 아니고' 무대가 이어졌다.
새소년 황소윤과 닥스킴의 키보드 솔로가 조화를 이뤘고, 수민과 한상원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이언티와 권순일은 무대를 보고 극찬을 이어갔다.


네 번째 무대를 마친 후 MC 유희열의 제안으로 긱스(Gigs)의 즉석 무대가 이어졌다.
보컬 이적과 기타 한상원, 드럼 이상민이 20년 만에 다시 뭉쳤다.
윤석철이 비어있는 키보드 자리에 앉아 '짝사랑' 무대를 꾸몄다.
그 사이 준비를 마친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자이언티와 함께 '헷갈려' 무대를 꾸몄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갑자기 신해철의 육성이 울려 퍼졌다.
제작진은 '마왕' 故 신해철의 미발표곡 '아버지와 나 파트3'를 공개할 예정임을 영상을 통해 알렸다.
검은 정장을 입은 뮤재석이 무대에 등장하는 예고가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인을 그리워하는 동료 뮤지션들의 먹먹한 표정이 유재석이 故 신해철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칠 무대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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