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구혜선 이혼 최종 성립, 아픔 딛고 각자의 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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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안재현(33), 구혜선(36) 부부가 법적 절차에 따라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약 10개월 만의 마무리다.


15일 오후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구혜선, 안재현 이혼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을 성립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는 대신, 부부가 법원 조정을 거쳐 이혼하는 절차이며 양측이 합의할 경우 법적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다.


지난 해 9월 안재현 측은 아내 구혜선 측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약 10개월 간 이혼 조정을 거쳐 남남으로 갈라서게 됐다.
현재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재현 측 방정현 변호사는 "각자의 길을 걸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며 그간 대중들에게 사적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해 구혜선 측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언급했고, 이 과정에서 안재현 불륜설 등이 일파만파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진실로 드러난 바 없으며 이후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애초 안재현과 이혼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던 구혜선은 이후 마음을 바꿔 안재현과 갈라서기로 결심을 세웠다.




구혜선은 이혼 조정 기간동안 자신의 전시회 등을 개최하며, 다이어트와 건강 되찾기에도 성공하며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안재현은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 중이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춰 연인이 된 이후, 이듬 해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후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등에 출연하며 행복한 금슬을 과시했으나 각자의 개인사로 인해 약 4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됐다.
구혜선 나이 1984년생, 안재현 나이1987년생으로 두 사람 모두 30대이며 향후에도 배우, 작가 등 각자의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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