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지민·설현·한성수 저격→극단적 시도 "생명 지장 없어" [종합]

티브이데일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지민 설현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대표 한성수를 언급해 파장이 예고된다.


8일 밤 밤 10시께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를 담은 상처 사진과 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권민아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며 세 사람을 언급했고, 전 소속사 FNC에 대해서는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저격했다.


이후 권민아 현재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권민아가 글을 올린 직후 상황을 인지하고 경찰과 구급대에 신고하며 발빠른 대처를 했다.
권민아는 자택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권민아 상태를 전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달 멤버 지민이 11년 간 자신을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지민이 권민아의 최초 폭로에 "소설"이라는 말로 대응하며 이를 부인하자, 권민아는 11년 간의 일을 차례로 언급하며 며칠 간 이어진 폭로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전 소속사 FNC와의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지민은 역풍을 맞고 AOA를 탈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한 달 뒤인 지난 6일 오전, 권민아는 지민과 관련한 폭로 당시 극단적 선택을 했었다며 상처를 치료 받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사건 당시 FNC의 대응에 상처를 받았다는 속내도 밝혔다.
몇 시간 이후에는 설현과 찬미 등 AOA 멤버 모두에게 분노했던 점을 털어 놓으며 AOA와 SNS 팔로우를 끊은 이유도 밝혔다.


이후 이틀 뒤인 이날, 권민아는 지민, 설현, 한성수 대표를 새롭게 저격하며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6일 2차 폭로 후, RNC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라는 답변을 끝으로 이틀째 묵묵부답이다.
권민아의 위태로운 모습에 대중의 우려가 쏠린 가운데, 그에게 실명이 언급된 세 사람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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