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중국 온라인 시장 주방가전 판매 순위 6위

전자신문 / 소성렬

2017-01-11 17:45:28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 ‘건강’ 키워드 주효”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이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가 발표한 무역 보고서에 따르면, 휴롬은 2016년 상반기 중국 온라인 시장 주방가전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주방가전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특히 주방가전의 경우 메이디, 조영, 수보얼 등 중국 현지 가전업체의 브랜드 집중도가 심한 가운데 휴롬은 해외 브랜드로서 단일 제품으로만 필립스, 파나소닉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앞질러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중국 가전 시장에서는 최근 ‘건강’, ‘스마트’, ‘프리미엄’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착즙기의 경우 전체 온라인 주방용 가전제품 중 판매 점유율 1위(26.6%)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착즙기는 과일이나 채소의 영양 성분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실제로 휴롬은 중국 매출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15년 30%에서 지난해에는 58%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휴롬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김대성 전무는 “중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온라인 시장을 초기부터 적극 공략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휴롬은 지난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TV홈쇼핑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이후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알리바바 그룹의 티엔마오(티몰), 징둥닷컴, 쑤닝이꺼우에 이르기까지 주요온라인 채널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진입, 확대해 중국의 판매 채널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가세한 셈이다.
특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휴롬은 현재 티몰을 비롯한 중국주요 온라인 쇼핑몰 7곳에 입점해 있다.
휴롬은 이들 채널을 통해 올해 광군제에서 하루 만에 총 6만여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2% 증가한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티몰에서는 전체 주방가전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원액기 카테고리에서는 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광군제에서도 2초에 1대씩 제품이 팔리며 180억 매출을 달성해 2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항주에서 ‘슈퍼브랜드데이(Superbrand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슈퍼브랜드데이는 알리바바가 5만여개 입점 브랜드 중 제품력·인지도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로 함께 성장해갈 100개 브랜드만을 선정해 하루 동안 해당 브랜드를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를 생중계한 중국 1인 미디어 방송은 2,400만 뷰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휴롬 김재원 대표이사는 “휴롬은 진출 초기부터 중국인들에게 건강해지는 습관을 제안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주방가전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내 온라인 거래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변화하는 중국 시장 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휴롬은 향후 중국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중국 전역에 있는 60여 개 이상의 휴롬주스 매장을 비롯한 오프라인 채널과의 결합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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