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태풍 다나스 예상 경로, 韓·日·美 기상청 무엇을 믿어야 하나?

아주경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경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우리나라 기상청, 일본 기상청,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이동 경로를 예측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20일 오전 3시경 여수 북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통과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후 태풍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21일 오후 3시 독도 동북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전라남도와 강원도 남부를 관통하는 경로로, 국내 기상청 보다는 다소 서쪽으로 치우친다고 밝혔다.

미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제주도 동쪽을 지나 경상남도와 강원도 남부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같이 한미일 기상 당국 모두 태풍 다나스의 경로를 한반도 쪽으로 수정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사진=일본 기상청 캡쳐]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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