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 오는 16일 예고… 논란의 불씨 여전

아주경제

철도노조 파업은 14일 오전 9시 끝나지만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을 요구해온 철도 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 마무리되면서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 다만 노사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갈등의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다. .


이번 파업 기간 동안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30~40% 줄면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버스를 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전체 열차 운행률이 90%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전철은 첫차부터 평소와 같이 사실상 100% 가동돼 출근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 자정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13일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관이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확정 등이다. 아울러 노조는 앞서 고용노동부 서울 동부지청에 "사측이 노조의 정상적인 쟁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조득균 기자 chodk20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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