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한 Zoom] 북한 피격 사망 공무원 규탄·의대생 국시 응시·정준영 최종훈 실형 확정·코로나19·날씨

아주경제

2020-09-25 01:00:00

연평도 실종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사진=연합뉴스]


 
북한서 피격 사망 공무원···당국, 규탄·사과 요구
청와대와 정부가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남측 공무원을 북측 해상에서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불태운 북한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 40대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부유물에 올라탄 채 신고 접수 하루 뒤인 22일 오후 3시30분경 북한 수산사업소 선박에 최초 발견됐다.

북한군은 A씨로부터 월북 진술 정황을 듣고 오후 9시 40분경 총격을 가하고 오후 10시 11분경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실종된 A씨가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대생, “국시 응시하겠다” vs 정부, “기회 부여 불가”
24일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추가 기회 부여 불가’라는 기존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 정책 추진에 반대해 국시 거부를 선언했던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전국 40개 의대·전원 본과 4학년은 국시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발표 후 보건복지부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고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며 “의사 국시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국민적 수용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한 차례 접수 기한과 시험 일정을 연기해 지난 8일부터 시행됐다. 한국국가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올해 국시 실기시험 응시생은 대상자 3172명 중 446명으로 응시율은 14%다.
 
‘집단성폭행’ 정준영·최종훈 각각 징역 5년, 2년 6개월 확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 각각 징역 5년과 2년 6개월 판결이 확정됐다.

24일 대법원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원심판결이 특수준강간죄·강제추행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권 씨 등 3명도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1심은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으나 2심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이 줄었다.

증거로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의 불법 수집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카톡 대화 내용은 진실의 발견을 위해 필수적 자료”라며 “공익의 필요성도 상당하며 (피고인들이) 명성과 재력에 버금가는 사회적 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황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341명으로 전날 대비 125명 늘었다. 지역 발생 환자는 109명, 해외 유입 환자는 15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환자는 경기 43명, 서울 39명, 인천 10명, 부산 7명, 강원·경북 각 2명, 대구·대전·충북·충남·전북·경남 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16명 중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1명은 격리 검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2명 늘어 총 2만832명이며, 사망자는 5명 늘어 총 393명이다.
 
25일 날씨, 전국 구름 많음, 최고 기온 19~27도
오늘은 강원 영동, 경상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은 2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경북 북부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스토리카드
르네상스 명화로 재탄생한 해외 셀럽들
유통기한 지난 약, 어떻게 버리시나요?
명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과일·채소 이름이 들어가는 순우리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똑! 소리 나는 과일 보관법 5가지
변기보다 더러운 물건 5가지
키 큰 사람들의 고충 모음
360kg의 빗물을 저장하는 5천 개의 물방울 샹들리에
세계2차대전 이후 75년만에 재회한 연인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5가지
설탕비가 내린다는 상하이의 솜사탕 커피
하노이에서 오토바이가 금지된 이유는?
전 세계의 아름다운 대사관 10곳
귀여움 끝판왕! 꽃 속에 사는 쥐
모든 여성의 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것의 정체!
나도 혹시 번아웃? 번아웃 증상을 알아보자!
동물을 위한, 각 나라의 동물보호법 5가지
민트 초코는 누가 만들었을까?
우리가 몰랐던 런닝머신의 원래 용도
파인애플을 먹으면 왜 혓바닥이 아플까?
필리핀 학생들이 졸업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이것!
수박은 과일일까? 채소일까?
파티쉐가 만든 스위트한 디저트 왕국
사용 전과 후를 통해 보는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말똥말똥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
파이만들기 끝판왕
폭풍성장한 '이 아이'의 근황
멸종위기에 직면한 컬러풀한 다람쥐
영업한 지 2000년 된 목욕탕
동물들이 거대해진 세상이 온다면?
핫포토
실시간 베스트
  • 1'마마무 소속사' RBW, 이 시국에 왜? '하나의 중국' 지지글→사과
  • 2한국판 '종이의 집', 유지태→전종서 캐스팅 확정
  • 3'SON 인종 차별' 아스날 팬 해설자, 자살 추정으로 세상 떠나
  • 419년 전 성폭행범 DNA로 잡아냈는데…고작 '징역 3년' 왜?
  • 5청학동 서당, 학생이 흉기 들고 협박해도…"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
  • 6절친 후배개그맨 손헌수, "수홍이 형은 30년간 노예로 살았다"
  • 7KBO 미디어데이, 29일 사전 녹화 예정... 4월 2일 방영
  • 8발렌시아 동료 "이강인 비롯한 공격진, 힘든 시기 겪는 중"
  • 9'하이파이브' 안 받아준 케인...SNS로 "미안해" 사과
  • 10손흥민에게 XX 욕한 감스트 "직접 사과했다"…손흥민 반응은?
  • 11 "후배가 인사 안 해" 충남 예산 고교 축구부 폭행…경찰 수사  
  • 12찬열, 오늘(29일) 비공개 軍 입대…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
  • 13심은우, 학폭 인정하고 사과 "미성숙한 언행, 피해자에 미안"
  • 14박중훈, 음주운전으로 경찰 입건…소속사 측 "깊이 반성 중"
  • 15쟈핑코리아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 집필 계약 전면 재검토"
  • 16LG-두산 전격 트레이드, 양석환-남호↔함덕주-채지선 맞교환
  • 17‘199일 만의 좌익수 출장’ 추신수, “ML 시즌 준비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 18인천 SSG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은 '쓱' 변신중
  • 19이적 통보받은 선수 아버지가 전 소속 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 20박나래→양준일..선넘은 성희롱? 적정선은 어디
  • 21복통 참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 대장까지 괴사해 일부 절제
  • 224차 지원금 국회 통과…29일부터 재난지원금 풀린다
  • 23선 넘은 박나래, 아동 완구 리뷰에 음란 묘사 '경악'
  • 24'숙명의 한일전' 80번째 킥오프, 최다골은 차범근...역대 한일전 진기록
  • 25로제,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1위…K팝 솔로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