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과 접촉한 임이자 한국당 의원 "성적 수치심 느낀다"

아주경제 / 윤동 기자

2019-04-24 20:04:39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이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인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해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문 의장은 임이자 한국당 의원의 양 얼굴을 감싸고 만지는 부적절한 신체접촉 논란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은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을 허가하면 결국 연동형 비례제와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을 패스트트랙의 길로 가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의장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너뜨리는 장본인이 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문 의장과 한국당 의원들은 고성을 주고받고 한국당 의원과 국회 직원들 간 일부 몸싸움도 벌어졌다.

문 의장은 "(이렇게) 겁박해서 될 일이 아니다. 최후의 결정은 내가 할 것"이라면서 "국회 관행을 검토해서 결정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험악한 분위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았으며, 일부 의원과 국회 직원들은 서로 밀치는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한국당은 이 과정에서 문 의장이 여성인 임 의원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 주장에 따르면 당시 문 의장의 앞을 막아선 임 의원이 "저를 건드시면 성희롱이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장은 "이렇게 하면 되냐"며 다시 두 손으로 임 의원의 얼굴을 두 차례 감싸고 어루만졌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파행과 관련하여 의장에게 정당한 대책을 요구했는데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강제 추행으로 모멸감을 주었다"며 "부적절한 신체접촉으로 여성으로서 심각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에 따르면 문 의장이 한국당 의원들과 자리를 피하는 과정에서 임 의원이 문 의장의 앞을 막아섰다. 그러자 문 의장은 임 의원의 뺨을 한 차례 만지며 귓속말로 무언가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분간 진행된 한국당의 항의방문은 문 의장이 건강 이상을 호소, 의장실을 급히 빠져나가면서 끝났다. 문 의장은 '저혈당 쇼크' 증세로 국회 의무실을 찾았고 이후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 기자 dong01@ajunews.com
     
스토리카드
다이어터를 위한 100kcal 미만 스타벅스 음료
초코맛이 진하디 진~한 초코우유 BEST5
내가 나이가 들긴 했구나 느껴질 때
나의 소울 애니멀은 무엇?
중국에서 007 경찰관이 탄생?
몽환적인 분위기의 폴란드
흔히 볼 수 없는 귀한 냥이 품종 Best 5
맥주와 생맥주의 차이는?
생맥주로 즐겨야 더 맛있는 맥주 Best4
중고나라 만든 사람이 지금 하고 있는 일
크림 생맥주에는 크림이 들어갈까?
날씬한 애들이 많이 먹는 견과류 BEST5
그 물건의 내부가 궁금하다!
영화 속 남장한 여배우들과 그 사연은?
밤샘 벼락치기, 소용없는 이유
연애 초반, 여자가 남자 몰래 하는 행동들
잠이 부족하면 살찌는 이유
짝사랑 중, 이런 행동이 서운하다.
고양이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가지
꼭 알아둬야 할 강아지 치매 증상 5가지
언니보다 잘 나가는 할리우드 대표 동생 3명
하체비만을 만드는 당신의 사소한 습관은?
누런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꿀팁 공개
불면증인 당신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낮잠, 얼만큼 자야 내 몸에 적당할까?
심심해서 종이를 접었을 뿐인데 스타가 됐다?
폰이 꺼지기 직전에만 들어갈 수 있는 앱이 있다고?
이런데서 용무를? 일본의 독특한 화장실
실제 존재하는 놀라운 세계 기괴한 건축물들
동물을 죽이지 않고 진짜 고기를 만들 수 있다면?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투명벽 설치 강아지반응ㅋㅋㅋ
  • 2당신이 현재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9가지 과거의 것들
  • 3'킹스맨' 시리즈 프리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내년 2월 개봉 확정
  • 4"유니클로 대체제 찾아요" 토종 SPA·아웃도어로 발길 돌리는 韓소비자
  • 5위조 신분증에 속아 미성년자한테 술 판매하면 사장님 처벌되나
  • 6익스트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
  • 7뽁뽁이 10000개를 걸치면 과연 고통을 못느낄까??
  • 8‘폭탄 발언’ 이강인 “떠나고 싶다…발렌시아에 공식 이적 요청”
  • 9정병국 이전에 김상현 있었다…음란행위로 스포츠계 '수치'
  • 1060대 여성이라 '성적수치심' 적다?…황당 판결
  • 11"불매운동? 일본 국민은 한국에 당하고 있다 생각"
  • 12외계인 치킨먹방 ㅋㅋㅋㅋㅋ
  • 13새로운 에리얼 등장 후 넘쳐나는 팬아트들
  • 14‘라이온킹’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54만 돌파’
  • 15양현석, 성접대 알선 의혹 수사 난항 "승리 성접대 의혹과 유사"
  • 16태풍 다나스 위력 어떻길래…다나스 북상 경계 이유가 '장마전선' 때문?
  • 17고유정 교도소 독방 요구, 자해 위험에 불허…"현재 다른 재소자들과 잘 지내"
  • 18심쿵 주의! 사람처럼 누워서 자는 고양이
  • 19보디빌더가 인정한 연예인 최고의 몸은?
  • 20구하라, '폭행·협박 혐의' 前연인 재판서 비공개 증언
  • 21인터파크, '성접대 의혹' 싸이 콘서트 전액 환불 결정
  • 22중대 페미니즘 대자보 찢은 대학생,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실수로 찢은 것”
  • 23'노노재팬' 사이트 뭐길래…일본 불매운동 대체품 찾아주는 '똑똑이'
  • 24랜턴맨이 사진 찍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