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어린 자녀의 아버지" 탄원서 제출…누리꾼 "박혜미와 비교된다"

아주경제 / 정혜인 기자

2019-05-16 13:05:16

배우 박한별이 구속영장이 발급된 남편 유인석을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5일 중앙일보는 박한별이 작성한 탄원서는 전날 이뤄진 승리와 유인석의 구속영장 영장심사에서 처음으로 제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한별은 영장심사를 받는 남편을 위해 A4용지 3장 분량으로 직접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박한별이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제 남편은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고 적었다.

또 유인석이 10번이 넘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출석했고, 그가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고, 지난해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참으로 부끄러운 아빠다”라며 박한별의 탄원서 내용에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배우 박혜미와 박한별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박혜미는 남편의 음주운전 소식을 듣고 바로 피해자, 그리고 국민에게 사과를 했다. 그리고 25년간의 결혼생활도 마침표를 찍었다”며 “유인석은 성매매, 자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누군가의 아버지, 남편, 자식라는 점과는 별개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것을 언급하며 선처를 바라는 것은 박한별 그리고 유인석에게 큰 욕심이고, 어리석은 생각”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버닝썬 폭행사건 피해자인 김상교씨는 승리와 유인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되자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승리(왼쪽)와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공동대표 등이 함께 찍은 사진.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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