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조롱' 논란 기리보이, 사과···"너무 죄송하다"

아주경제

[사진=기리보이 SNS 캡처]





래퍼 기리보이(30)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조롱했다는 비판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기리보이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앵커 세 명인 줄”이라는 글과 함께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뉴스 방송 사진을 공유했다.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경솔한 행동이다”, “할머니를 조롱하는 것” 등 기리보이의 행동에 실망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기리보이는 29일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후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기리보이는 “제 멍청한 행동들에 대한 대가들을 받아들이고 피하지 않으려고 글을 올렸다”며 “최근 일어난 모든 일들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뉴스를 가끔씩 보는데,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렸다가 어떤 내용인지 인지를 하고 글을 바로 삭제했다”며 “기분 나쁘신 분들께 철없는 저의 행동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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