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인텔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 소식에도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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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전자가 강보합세다. 인텔 반도체 위탁생산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이 호재가 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차익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주가는 8만810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등락없이 8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는 인텔이 삼성전자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 14nm GPU 제품을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오스틴팹 외주 계약이 사실이라면 인텔 입장에서는 TSMC의 독점 계약 보다는 삼성전자와의 듀얼 벤더 활용방안이 주는 장점에 주목했을 가능성이높다”며 “TSMC의 애리조나 팹이 2023년에나 준비되는 만큼 공백기의 미국 본토 협력사가 필요 했고 다중 위탁생산에서 오는 경쟁적 가격협상력, TSMC와 삼성전자의 수율 및 생산력 격차 불확실성을 감안한 공동 사용 결정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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