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서 폭발 및 화재…1개 사무실 전소
세계일보
2019-05-24 09:52:09
24일 오전 1시 41분쯤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지캠퍼스 행정동 건물 4층에 입주한 한 업체 사무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
카이스트 문지캠퍼스 행정동 건물 4층에 입주한 한 업체 사무실에서 24일 오전 1시41분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다른 회사 직원이 이를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24분 만에 진화됐으나 이 사무실 내부 50㎡(약 15평)가 전소됐고, 폭발로 인해 이 사무실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다.
24일 발생한 폭발 및 화재로 인해 내부가 모두 타버린 카이스트 문지캠퍼스 행정동 건물 4층에 입주한 한 업체 사무실. 대전소방본부 제공 |
한편 불이 난 사무실은 무인기를 개발하는 업체가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무인기에 장착된 전기 배터리가 폭발한 것 같다”며 “폭발과 화재 중 어느 것이 먼저 발생했는지는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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