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3' 출연진 입을 떡 벌어지게 한 LA 놀이공원 매출은?

세계일보

왼쪽부터 신화 에릭(본명 문정혁)과 이민우, 이연복 셰프, 가수 존박(〃 박성규), 개그맨 허경환. 한윤종 기자
 
셰프 이연복의 푸드트럭이 미국 놀이공원에서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것에 이어, 방송 역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먹 3’)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최고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에서 다섯 번째 장사를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점점 늘어나는 주문량에 이연복은 20분 쉬는 시간을 선언하고 다시 자장면, 핫도그, 치킨 등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트럭 멤버 존박(본명 박성규)은 “오늘은 진짜 한 번도 못 쉬고 계속 일하네”라고 말하며 쉴 틈 없이 바쁜 장사 상황을 전했고, 다른 멤버들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다음 장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이 재정비를 하던 중에도 손님들은 계속 들이닥쳤고, 결국 대기줄까지 생기자 이연복은 “앞에 준비 끝났어? 주문 받아 주문”이라며 장사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에릭(본명 문정혁)은 신메뉴인 소시지 대신 치즈가 들어간 ‘치즈도그’를 선보였고,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사 재오픈 20분 만에 핫도그 8개, 치즈도그 5개의 주문이 들어왔고 주문이 밀리자 에릭은 ‘치즈도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인터뷰에서 에릭은 “저는 그냥 계속 만들었던 기억밖에 없다”라며 “핫도그와 혼연일체 상태”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이날 멤버들은 장사 시작 전 ‘최고 매출을 기록하라’는 퀘스트를 받았다.
 
현재까지 푸드트럭의 하루 최고 매출은 LA의 노스 할리우드에서 585달러(한화 약 69만7000원)였다.
 
이날 3시간의 장사가 끝난 뒤 제작진이 “오늘 총 매출은 1198달러(한화 143만원)”라고 알리자, 멤버들은 모두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며 “드디어 1000(달러)을 넘었다”며 기뻐했다.
 
이날 매출액은 ‘현지먹 3’ 편에서 신기록이었으며 그동안의 적자를 완전히 메울 수 있는 금액이었다.
 
아울러 이날 방송은 5.429%(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현지먹’ 시리즈의 최고 시청률이었던 5.359%(중국편, 2018년 10월 6일 방송)보다 0.07% 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시즌의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현지먹 3’가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지, 멤버들의 푸드트럭 매출액 기록만큼이나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지먹 3’의 다음 장사는 LA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의 푸드 페스티벌인 스모가스버그였다. 하루 평균 방문객만 약 1만명으로, 이연복 팀은 약 60개의 현지 푸드트럭과의 경쟁해야 한다.
 
여기서 이연복은 볶음짬뽕, 볶음밥, 멘보샤를 메뉴로 정하고 여섯 번째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들에게는 멘보샤가 인기가 많았다. 처음으로 맛본 멘보샤를 맛본 손님은 “신선하고 바삭바삭하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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